자유&수다 딸이랑 대판 했다는 친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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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진구가 딸이랑 대판 했다면서 얘기해줬는데
현재 딸은 대학에서 무슨 프로젝트인지 과제한다고 엄청 바쁘대요
그래서 비싼 셔츠를 하나만 단독 울세탁 해달라고 내놓길래 짜증나서 이런 건 니가 하라 했더니
엄마가 전업이고 집에서 젤 한가한데 이걸 왜 내가 하냐고 그래서 친구가 화나서 다 컸으면 그 정도는 니가 하는게 맞다고 했더니
그럼 엄마 늙어 병원 다니기 힘들어도 내 도움 받을 생각 마라, 가족이 돕고 사는 건데 그렇게 니일내일 따질거면 나도 냉정하게 하겠다 뭐 그런 말을 했대요..
친구가 열받아서 진짜 머리채잡고 싸울뻔했다면서 밥도 이제 안차려준다고 하던데;;...
제가 같이 흉봐주면 안 될거 같아 애가 공부하느라 힘든데 엄마가 그러니 화나서 한 말이니 나이든 니가 이해해라 했는데 저도 들이니 화는 나겠다 싶더라구요.
이런 얘기 들으니 참 ㅠㅠ 착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