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수다 시어머니 물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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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맛있거든요
요며칠 체하고 고생했는데
물김치에 밥 몇번 말아 먹었더니
싹 다 나은것같아요
속이 뻥 뚫리고 깊고 청량한 맛이ㅠㅠ
제가 아파서 거의 며칠동안 아무것도 못먹다가
물김치에 밥말아서 맛있게 먹으니
남편이
그거 아들 먹으라고 엄마가 준건데 자기가 다 먹어?
라고 농담으로 그러길래 ㅋㅋ
내가 지금 어머니한테 전화해서 물어본다? 진짜 아들만먹으라고 주신건지?
하고 전화해서 사실이냐고 스피커폰으로 여쭤봤어요
그러니 시엄니가 그 자슥말은 믿지도 말고 며느리먹으라고 준거지
걔 말은 다 헛소리다~ㅋㅋㅋ라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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