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익명 40대에 백수가 된 남동생.. 어디까지 도와줘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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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초반 남동생이있어요
작년에 하던일 그만두고 업종을 바꾸어 취직하려고 하는중인데
아무래도 어려운가봐요
이것저것 알바하면서 작년부터 백수가 되었어요
직장 한참 잘 다닐때
4억정도되는 아파트도 대출해서 사고
외제차도 샀는데
그때 대출을 좀 많이 받았나봐요
그땐 돈도 알아서 벌고 싱글이기도 하니 알아서 하겠거니 했는데..
지금은 수입이 없으니 이것저것 알바하면서
이자 메꿀 돈이 없으면 저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하네요..
작년에 3-4번정도 빌려주고 한동안 한가게에서 알바한다고
조용한듯하더니.. 그가게가 망했다고
오늘 200만원 빌려달라고 하는데...
얼마나 고민하고 말했을까 해서 빌려주긴했는데
남편도 걱정하고 이자가 한달에 얼마나 들어가는지 물어보라고하는데
남편한테도 미안하고 동생도 걱정되고ㅜㅜ
마음이 너무 안좋네요
저도 남편도 맞벌이라 어느정도 수입은 있긴하지만..
외제차부터 처분하고 취업도 눈을 좀 낮춰서 하면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
가족이면 어려울때 도와줘야지.. 라는 생각도 들고
잠도안와요ㅠ
댓글목록

띠링똥똥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대출까지 있는데 왜 그만뒀을까요 안타깝네요

허브샤워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일단 차부터 처분하던지 아니면 못도와준다고 하셔야할거같아요
그 상황에 외제차라뇨ㅠㅠ

고구마녀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집은 어쩔 수 없고.. 차 처분이 먼저인거같은데요..